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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창업가_IT

Bubble.io 노코드 툴 - 31일차- (서비스 고민1)

by Rulemakers 2022. 10. 27.

버블 기본 강의 1개 클론 강의 2개를 듣고

Stripe 결제 연동을 두 가지 방식으로 해보았다.

 

여전히 초보적인 수준이고 버블 서비스에 대해 감도 제대로 잡지 못한 상태이지만,

어떠한 가치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가벼운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사람들이 사용할만한 서비스가 뭘까? 수익화를 시킬 수 있을 법한 서비스가 뭘까? 등등

생각을 펼쳐 보면서 하나의 서비스를 끄적끄적 시작해보고 글도 적어보았지만 영 속도가 나지 않는다.

(여기는 하소연,, 강의를 들을 때 정해진 커리큘럼이 있다보니 하루에 한 두 강의씩 듣고 실습했기 때문에 버블 학습을 이어가는 것이 더 쉬웠다. 그러나 서비스를 만든다는 것은, 그것도 혼자서 특별한 기획서 없이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것은,, 정해진 길이 없다보니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해야하고 고민>실행>고민>실행의 별로 즐겁지만은 않은 사이클을 계속해야한다. 개인적으로는 엊그제 이사 일정도 있었고 하다보니 이런 저런 핑계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생각했다. 사람들이 사용할만한 서비스 말고, 우선 나 스스로 쓰고 싶은 서비스를 만들어보자.

하나의 툴이나 솔루션이어도 된다. 당장 수익화가 어려워도 상관없다. 사업을 할거라면 '내가 쓰고 싶은 것'보다는 '사람들의 니즈, 특히나 비타민이 아닌 패인킬러와 같은 서비스'를 만들어 수익화를 유도해야겠지만, 지금은 그저 버블로 동작하는 서비스 기능만 만들면 그만이다.

(이렇게 스스로 마음을 잡고, 조금이라도 더 쉽게 시작하고자 한다.)

 

두 가지 가설을 기반으로 매우 간단한 툴을 만들어 보려 한다.

 

첫번째 가설, 인생의 유한함을 인식한다면 나는 오늘 하루를 더욱 가치있게 보낼 것이다.

: 타이탄의 도구들 248페이지 내용을 보면, 인생의 유한함을 인식하는 것이 오늘을 사는 나에게 주는 효용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성경 속에도 인생의 유한함을 아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다.

 

두번째 가설, 오늘의 중요한 3가지 행동을 인식하고 산다면 오늘 하루를 더욱 가치있게 보낼 것이다.

: 하루 24시간 속에서 우리는 수만가지의 행동들을 한다. 그러나 잠자리에 들 때 "오늘 참 잘 살았다"라거나 "오늘 뭐 한게 없네,," 라고 느끼도록 하는 것은 내가 현재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세 가지의 행동을 수행 했는지 여부에 달렸다. 하루의 단위를 1주, 1년, 10년으로 바꾸어도 마찬가지다. 10년 동안 무수히 많은 행동과 성취를 만들었겠지만 10년의 막바지에 "와,, 이번 10년은 정말 잘살았다"라고 말하도록 하는 것은 두, 세 가지의 행동으로 압축된다. 나는 의도적으로 '성과나 결과물'이 아니라 '행동'이라고 적었다. 왜냐하면 그 행동들이 정말 가치있었다면 그것은 결과와 관계없이 '행동' 그 자체로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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