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uation - 4일차 -

지난수업에 이어서 '가치'의 요소들을 배움

 

가치의 요소들

1) 기업가치: 해당회사의 본 영업의 가치 (Enterprise Value, EV) = 본 영업의 가치만 측정함.

    = 주주가치 + 차입금 - 현금

    *재무구조와 관련없음 (차입금이 커서 기업가치가 크게 나오는 경우도 있음, 이 경우 주주가치는 매우 낮을 수 있음.)

    *따라서 우리가 가치평가를 진행할 때 '기업가치'평가가 목적인지 '주주가치'평가가 목적인지 명확한 구분이 필요함.

 

2) 비영업자산 (Non-Operating Assets)

- 투자부동산
- 매도가능 금융자산 (상장주식, 채권)
- 금융상품 투자 (사모펀드, VC펀드, 파생상품)
- 대여금
- 관계사 지분 (50% 이하)

 

기업가치의 2종류
1. 기업가치 (Enterprise Value, EV): 대부분의 비교기업분석법 (DCF 등) = 모든 기타 자산들의 가치를 개별적으로 평가함.

2. 총 기업가치 (Firm Value, FV): 비영업자산(NOA)과 기업가치(EV)를 '총 기업가치(FV)'로 봄. // M&A 등에서 사용됨.
    ㄴ 먼저 EV를 구하고 NOA(+현금)을 더해서 산출함.

 

차입금 = 회사가 지닌 모든 금융 부채

순차입금의 개념은 단순한데 실제 재무상태표를 보면서 하나씩 까보면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은 영역임.

 

맥도날드와 버거킹을 같은 선상에서 가치비교 하기 위해서는, 버거킹의 영업리스를 차입금으로 자본화하는 과정이 필요함. (또는 역으로, 맥도날드가 보유한 부동산을, 렌트 비용화하여 버거킹 가치와 비교할 수도 있음)

- 영업하는 항목은 비슷하지만

- 맥도날드는 부동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보니 자산과 부채가 많을 것이고

- 버거킹은 부동산 소유 없이 대부분 리스 임대를 하기 때문에 자산과 부채가 적을 것임

 

퀴즈. 순차입금이 마이너스(음수) 일 수 있을까?

정답은 Yes. 순차입금 = 총 차입금 -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이므로 순차입금이 마이너스라는 얘기는 '순 현금' 상태에 있음을 의미함.

 

주주가치 = 영업가치 + NOA - 순차입금

다시 말해 주주가치는 잔여가치.

 

주주가치는 3가지 요소로 쪼개어 생각할 수 있음.

1. 우선주, 전환권 (전환사채, 전환우선주)

  - 주가가 행사가보다 더 높다면 (전환주를 보유한 사람들이 주식으로 전환하려 할 것이기 때문에) In-the money가 되어, 해당 전환주 만큼은 주식가치에 포함되어야 함.

  - 반면, 행사가가 주가보다 높다면 (전환주 보유한 사람들이 주식 전환을 희망하지 않을 것. 돈으로 받는게 더 나음), Out-of-the money로 간주되어 '차입금'으로 간주함.

 

2. 비지배 지분 (NCI)

  - Non Controlling Interest 또는 minority interest라고도 함.

  - 연결로 잡힌 종속회사 중, 소유하지 않는 부분을 NCI로 봄. >> 총 주주가치에서 차감하는게 맞다.

 

3. 보통 주주가치 (Equity Value)

3-1. Book Value = 비용 (Cost): 회계 기준에 의거해서 기계적으로 기록한 것에 지나지 않음 (회계적 관점) 재무상태표에 나온 영업자산, 비영업 자산을 볼 수 있음.

3-2. Intrinsic Value (내재가치): 회계에 묶여있지 않은 가치 (부외가치 - off balance sheet; 브랜드, 고객관계, 네트워크효과, 신기술 등) 

3-3. Price = 가격: 다른 시장 참여자들이 부여하는 가격 (상대가치 평가에서 사용됨)

(엄밀히 말하면 Price로 Equity Value를 보는 것은 Valuation이 아니라 Pricing 영역임)

 

영업자산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직접

간접: 시장에서 이 회사의 차입금, 시가총액이 얼마로 계산되는지.

 - 내연기업가치(Implied EV) = 주주가치 + 차입금 - NOA

 - 주식의 내재가치 = 기업가치 + NOA - 차입금